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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동창 한테서 전화가 왔다.
토요일 산행이 가능하냐고.
글쎄 요즘 바빠서 토요일 시간이 되면 가지.

금요일에 일을 보니 이번토요일은 쉴 수 있을 것 같다.

토요일 아침 의정부 역으로 가야 한다.
꼴두새벽같이 일어나 세수하고 아침 먹고
대학로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대학로에 내리니 의정부가는 버스가 지나간다.
다음 차를 타야지.

시간이 있으니 김밥이나 한 덩어리 사자

김밥집에 들어가니 이른아침이라

사람이 없다.

김밥 한 줄를 시키니

인심도 좋게

밥을 많이 넣어 김밥 한 줄을 싸 주신다.


김밥 한줄을 사 의정부행 시내버스 108번 버스에
오른다.

의정부다.
의정부역을 두리번 거리며 찾고 있으려니 전화가 온다.
"응 다왔어."

09시 20분
신탄리행 완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
참 오래간 만에 타보는 완행열차이다.
역마다 다 쉬고 참 오래도 간다.

신탄리역 10시40분 도착


[신탄리역]



고대산 매표소옆 주차장이다.
우리들은 지도를 보고 있고 우리가 갈길을 생각해 본다.



2등산로로 올라간단다.

오른쪽 길로 올라가니 포장이 되어 있는데
눈이 녹지 않고 쌓여있다.
서울에는 어제 비가와 눈이 다 녹았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 곳은 눈이 아직 쌓여있다.





눈 때문에 아이젠을 하고

다시 올라간다.
무척 가파르다. 산속으로 계속 올라간다.
능선이다.
좌측으로 눈 덮인 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모두같이 "와"




힘들여 올라온 보람이 있다.
칼바위능선 시작이다.

산 우측 봉우리 정상이다.



좌측으로 백마고지가 있단다.

쌍안경을 준비해 먼 산을 보고있다.
어느새 쌍안경까지 준비를
산 아래가 훤하게 보인다.
철원평야란다.



북으로는 이북이 보인다고.
6.25때 이 산을 두고 많은 전투가 있었을 것이라는
직감이 든다.





우리는 정상을 향해 산을 오른다.

- 2 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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