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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 여행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68건

  1. 2005.08.19 노동계곡 - 2일차
  2. 2005.08.19 노동계곡 - 1일차
  3. 2005.08.19 소선암 2일차 - 장회나루 1
  4. 2005.08.19 소선암 1일차

노동 계곡 탐험 시작

큰 딸과 막내, 그리고 나.

계곡은 깊어만 가고


가도 가도 계곡은 끝이 없고

막내

"아빠 물이 시작하는 곳이 어디야?

"우리 물이 시작한는 곳 까지 가보까?

계곡이 깊어 햇볕이 들어 오지 못한다.

물에서는 추운 한기만 나오고

물은 너무 깨끗하여

발을 담그기가 미안 할 정도

계방산 오르는 등산로

계곡의 물을 따라 가는 등산로는 최고의 등산로로 꼽히지

막내의 돌을 던져 장난하는 물장구를 잡는 순간

10번 시도해서 격국은 이 한장을 건지고

조그만 폭포

8월 초 계곡에 폭포가 나오는 300 피스짜리 퍼즐을 맞춘 적이 있다.

그 퍼즐 그림과 비슷하다고 애들이 난리다.

그 퍼즐 다 맞추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혹시 여기서 찍은 것이 아니냐고

계곡위에 또 계곡

계곡따라 또 계곡



내려오다 미그러져 디카가 물에 빠졌다. 큰일이다.

이제 더 이상 사진이 없다. 흑흑흑

텐트에 와보니 옆 텐트 아저씨 일행들이 와서 시글벅적하다.

삼겹살을 먹으며 와서 소주 한 잔 하잔다.

간단히 가서 앉아 소주 한 잔 하고

아저씨들은 고기 잡으로 떠나고

나는 애들하고 계곡 탐험 계속

저녁

옆 텐트 아저씨가물고기 튀긴거 먹으러 오란다.

벌써 4개의 텐트 아저씨들이 모여 있다.

부천에서 온 부부,

71살 되신 어르신(할아버지라고 하기는 조금),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계방산의 밤은 깊어만 가고

하루에 3시간 이상을 운동을 하신다는 할아버지

할아버지 가족이 와서 모셔가고

남아있는 사람 둘

나와 옆집 아저씨,

7주일을 여기서 머물 예정이란다.

주위에 사람이 좋다고. 사업하는 것 같다.

그렇게 갤로퍼에 온갖 등산용품들을 싣고 등산을 다닌단다.

한 참 다닐때는 주 2-3회 갔다고 하니

갤로퍼 안에 없는 것이 없는 듯하다.

아무도 없는 산 중에 혼자 있으면 어떨까?

이 곳은 좀 스산하다.

옆에는 계곡 물소리가 들리고

밤에 듣는 계곡 물소리는 희한하게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들린다.

비가 조금씩 내린다.

가만히 보니 텐트를 잘 못 쳤다. 텐트에서 떨어지는 빗 물이 모두 텐트 안으로 들어오게 쳐져있다.

이제 다시 칠 수도 없고. 비닐을 준비 안해 비에 대하여 속수무책이다.

그렇다고 지금 떠날수도 없고,

운명을하늘에 맡기고 잠이나 자자어떻게 되겠지.

애들은 골아떨어 졌다.

그래 잘들 자거라.

내일 아침 아무 일도 없겠지.

자다 빗 소리에 몇번을깻다.

야속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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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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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곡에 도착

입구에 이승복 생가가 있음

옛날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슬픈 이야기

분단의 아픈 상처

이념이 무엇인지

이 이야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피어 있는 돌담 밑의 야생화

집 뒤에 있는 우물

이 우물을 먹고 살았겠지

물이 어디에서 나오는 거야

아빠 이 물 먹어도 되는 거야?

그럼 옛날에는 이 물을 넉고 살았단다.


우물가에 있는 사람같이 생긴 돌탑

분단의 아픔을 슬퍼하고 있는 모습

언제 통일이 되려나


바로 옆에 노동계곡 야영장

차에서 내려 일단 계곡안으로

한기가 느껴진다.

계곡에 발을 담그니 온 몸이 얼어 온다.

5분을 못담그고 있겠다.

계곡은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지금이야 교통이 발달되어 올 수 있겠지만

옛날에는 엄두도 못냈겠지.

일단 2일을 잘 텐트를 치고

언제 텐트를 쳐 보았던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결혼하기 전이니 아마 10년이 넘었을꺼야

10년 만에 쳐보는 텐트라 왠지 어설프다.

다른 텐트들은 자세가 나오는데 내 텐트는 전혀

막내의 계곡 탐험은 시작되고

발이 시려 추워 했지만

그리도 신이 난 듯

계곡은 계속된다.

물이 나오는 곳

산 속 물이라 물이 계속 흐른다.

취사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노동계곡이 계방산 밑이란다.

우리나라에서 5번째 높은 산이라고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그리고 계방산

옆 텐트 아저씨 혼자 와 있는지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이 곳은 오토 캠핑장이라 캠핑장에 차를 가지고 들어와 차 옆에 텐트를 칠 수 있다.

간이 침대까지 갖고 다닌다.

화장실 푸세식이라 냄새가 많이 난다.

청소라도 잘 해 주었으면

심산 유곡의 뛰어난 경치에 이런한 시설까지 잘 되어 있었으면 하는 바램

90년 초반에 미국 출장가서 캘리포니아 해변 화장실이 생가가 난다.

아무도 없는 해변가에 세워진 간이 화장실

수세식에다 두루마리 화장지 까지 가지런히 있던 깨끗한 화장실

문화적 충격이었지.


산에 피는 곳

불법 어로 행위 금지

어로행위 금지이며 무슨 조건은 그리 많은지

고기를 잡으라는 건지 잡지 말라는 건지

도무지 해석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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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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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암에서 10Km정도 떨어진 거리

충주호를 감상하며 배를 타실 분들은 이 곳으로

장회나루

배는 충주호를 출발하고

누군가 저 배에서 충주호반을 감상하고 있겟지

충주호의 빼어난 경치

돌산의 아름다운 자태

살짝 보여주는 아름다운 바위

신비의 비경

또다른 사람들이 배 타러 장회나루휴게소에서 나오고

12시 가 지나면서

주차장에 차들은 늘어만 가고

토목기술은 볼 수록 신기하다

저 높은 곳에 어떻게 다리를 만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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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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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선암에 도착

우리가 잘 숙소

깨끗하게 새로 진 건물


옆에 있는통나무 집들. 집 하나에 방 하나

소선암 휴양림 조성작업 진행중

이제 시작인 듯

아직 안 만들어진 곳이 더 많음

진입로 공사중

텐트촌에 있는 족구장

텐트 촌과 주차장은 따로따로 있음

텐트 촌에 차는 못가지고 들어가고

주차장에 매점도 있고

더운 여름을 피해 나온 사람들.

아직 사람은 많지 않음

짙푸른 녹염과 계곡

신이 준 최고의 선물

계곡에서 수영하는 사람들

역시 다리 밑이 최고야

햇빛 피하고, 시원하고

고기 구워먹는 사람들도 있고

냄새가 나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우리가 잘 숙소의 내부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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