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2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10편 -




본다이 비치의 오른쪽 끝이다,.
그러면 어디부터 시작할까
비치 저 끝까지 가볼까?
아니면
오른 쪽이 산책로 같다.
일단 올라 가자.

비치의 오른쪽 길을 탄다.
산책로다.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바쁘다.

언덕에서 보는 본다이 비치는
무척 아름답다.
바다의 물빛이 옥색을 띄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파도
정말로
서핑의 메카라는 말이 맞는다.

바위들이 참 기묘하게 생겼다.
바위에 넉을 잃고 쳐다 보다 다시 위로

절벽이다.
아래로 까마득히 바다가 보인다.
산책길에서 바위로
다리가 후들후들한다.
여기서 떨어지면
흑흑흑

길을 따라
위로 위로
언덕위에는 잔듸밭이다.

아래는 비치
위는 잔듸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있다.
위든 아래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나 즐길 수 있는 곳

그러나
비치에서 서핑을 하거나
일과욕을 즐기는 사람이 훨씬 많다.
비치니까
비치에 와서 잔디밭에서 노는 사람은
없겠지.





산책로는 끝없이 펼쳐진다.
저기 끝까지 갈 수는 없을 테고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린다.
왔던 방향으로 다시

언덕위의 잔디밭으로 해서
다시 아래로

이제 거의 다 내려왓다.
비치에 내려가 보자
참 모래가 가루같다.
굵은 모래가 아닌 가는 모래
가루와 같이

바위있는 곳으로 가서 다시 사진 몇장.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5시를 넘는다.
이제 가야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있었으면
저 본다이 비치에서
서핑이라도
아니면 바닷물에
들어가 보고 갔으면
못내 아쉽다.





다음에 시간을 갖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야지.
오늘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5시가 넘어
본다이 비치를 출발

- 제 11편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

- 9편 -




마지막날

오늘은 3시에 출장왔던 일이 끝나다.
6시쯤 저녁 먹으러 가기로
3시간이 남는다.


어데를 갔다 올까?
본다이 비치 또는 와쓴베이

안내에 가서 물어보니
본다이 비치가는 버스도 있고
와쓴베이 가는 버스도 있다고
자기가 본다이 사는데
무척 아름답다고 추천한다.


적극 추천


산책코스도 무척 좋다고
지도까지 보여주며
직접 설명한다.
좋기는 좋은 가 보다.

그러면 먼저 오는 버스를 타고
30분 걸린다고 한다.
그러면
30분 가서
본다이를 갔다가
30분 보고
와쓴베이로 가서 조금 보고
돌아 오면 어떨까?

버스타는 곳으로
본다이 가는 버스가 보인다.
자 버스를 타자.


타고 보니 뒤에 와쓴베이 가는 버스가 와 바로 출발한다.
오늘의 운명은 본다이다.

3불 90 호주달러로
그래 본다이로 가는 거야.

본다이 버스를 타고 시드니를 벗어 난다.
차들이 조금 밀린다.
내 앞에 앛에 탄 젊은이는
웃옷을 안 입었다.
그냥 반바지 차림에 가방만 하나 걸쳤다.
비치로 곧장 갈 모양이다.

저 젊은이가 내리는 곳에서 내리면 되겠지.
조금 가니 비치가는 사람들이 많이 탄다.
앉아서 꿉거꾸벅 졸다 보니
시드니를 빠져 나와
외곽 도로를 시원하게 달리고 있다.





드디어 본다이 비치에 도착
오른 쪽으로 비치가 보인다.
사람들도 많고
사람들이 내린다.


나도 같이 따라 내린다.

한 50분 정도 걸렸다.
와슨 베이 가는 것은 포기
일단 여기서 한 시간


- 제 10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

- 제 8 편 -

위험한 동물(?)
악어 여기서는 크로커다일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옛날 영화가 생각안다.
크로커다일던디
여기서 발음은 크로커다일던다이
"이" 발음이 "아이" 발음으로


다른 위함한 것은 옥터퍼스인데
작은 옥터퍼스가 독이 있어 무척 위험하다고 한다.

여기 호주의 스포츠는
크리켓, 축구, 럭비라고
영국의 영향을 받은 느낌이다.


그래서 인지
호텔 TV에서도 크리켓 경기가 나오는 것을 봤다.

6시반까지 식당에 가기로 했으니
6시에 로비에서 만나기로
잠시 시간이 있다.


시내 구경이나 하자.
얼마를 갔을 까.

시간을 보니 6시 10분전
아치 시간 계산을 잘못했다.
6시 반으로 착각하고
넘 멀리 왔다.


빨리 돌아가자.
뛰자. 시간이 없다.
나 때분에 기다려서는 안되지.


헉헉거리며

차이나 타운에 있는
한인 음식점에 갔다.


사람이 무척 많다.
중국인들 목소리도 많이 들린다.
중국인들도 많이 오나보다.

창밖에는
플라터터스 나무가 있고
꼭한국 어느 2층 음식점에 와 있는 기분이다.


소주 한 잔에 취기가 오른다.

찌게에 소주 한 잔히고 호텔로 돌아왔다.



인터넷이나 해야지
노트북에 Lan 선을 연결하고
노트북을 켜니
돈내라고 한글이 뜬다.

아 깜짝이야.

Check In 할 때 한국인으로등록되어

한글이 나오나 보다.

TV는 우리나라 채널이 없는데
자기들이 돈 받는 데는 한글이 나온다.
투철한 상업주의라고나 할까.
아니면 IT 강국으로 인정해 주는 것일까.


한시간 12불
하루 24불
하루를 예약하고 인터넷을
속도가 느리다.

인터넷을 하고
잠시 밖으로 나가
그냥 야경 사진이나 찍으러 나가자.

카메라를 메고
오페라하우스로
밤을 위해서인지
아름답게 빛을 비추고 있다,



아래에는 밴드가 연주도 하고
술도 먹고있다.

일요일 들렸던
공원은 문을 닫았다.
밤에 공원은 문을 닫나보다.




각도를 잡아
오페라 하우스도 찍고
시드니의 야경도 찍고

시간이 흘러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할 시간
숙소로

밤이 깊어간다.


항구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
한 여름 밤을 즐긴다.

한여름 밤의 시드니

페리호는 출항하여 어디론가
떠나가고

페리호에서 저녁먹으며 쇼 하는 것도 있나보다.

- 9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

-제 7편 -



아침에 택시를 탓다.
가는 길 양 쪽에 암벽을 깍아 길을 냈다.
암벽이 있는 곳인가 보다.

아마 이 곳에 ROCK인가 하여튼 그런 곳이 있다고 해서
택시 기사에게 "락"을 물어보니
모른다.
조금 있더니 "록스"라고 한다.
알고 보니 ROCKS이고 록스라고 부른다.
호주의 발음인가보다.
맞아 록스에 유명한 맥주집이 있다고 했지.

한참을 지나
오늘 아침 미팅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여기가 대학 캠퍼스라고 한다.
그러면 산학협동
뭐 그런 것이겠지.





미국의 실리콘 밸리 같이
IT 기업들이 모여 있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기업들도 보이고
건물들로 제각기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다.
좋은 곳이다.

호주에는 아웃벡스테이크가 없다.
아웃벡스테이크는 미국 상표란다.
호주에서는 자기 상표를 사용한다고
안 좋아 한다고.

호주에는 길에 LOOK RIGHT 라는 글자를
횡단보도에 찍어 놓았다.

옛날 홍콩에 갔던 생각이 난다.
무심코 왼편을 보고 길을 건너다
택시가 코앞에 와 급정거하던 끔찍한 일
홍콩도 차가 좌측통행을 하여
우측통행을 하는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적응이 안되는 현상이다.

그래서 인지
가는 곳 마다 횡단보도에는 LOOK RIGHT 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횡단보도도 무척 넓다.


회단보도에서 우리와 다른 것은
우리는 녹색 신호등 일정 시간이 지나면
녹색 신호등이 깜박거리는데
이 곳은 빨간 신호등이 깜박거린다.

더 합리적인 것 같다. 가지 말라는 빨간 등

그리고 또 하나
차만 왼쪽으로 다니는 것이 아니고
이 곳은 회전문도 우리와 반대로 돈다.

왼쪽으로 차가 가는 것은 일본,호주,홍콩
그 옛날 마차를 타고 다니던 시절
오른 손으로 채직을 들고
말을 몰아 길가로 가는 행인이 맞지 않게
하기 위하여 마차를 왼쪽으로 몰았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 제 8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