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도 잘 빠진다.
가는 길에 잠간 여주 아울렛이나 들렸다 가야겠다.
2007년 6월 1일
오픈하는 날 북새통을 이루었다는 곳
진입로가 주창으로 변했다는
여주 아울렛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명품이라는 그 단어 하나만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곳
오늘은 도속도로가 한적하다.
여주 IC를 나와
우회전 후 바로 표지판이 좌회전을 가리킨다.
길에 차들이 거의 없다.
이런 사각 지대도 있다.
여주IC에서 그래도 제법 들어간다.
오른쪽으로 아울렛이 보인다.
차들이 별로 없는 관계상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아울렛으로 들어간다.
깨끗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
외국에서만 보던 모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제법 살게 된 탓인지
외국에 나가야만 볼 수 있는 것들이
하나 둘 씩 생긴다.
예전에는 외국에 나가
이런 것을 보면 신기했었는데
이제는 외국 나가 이런 것 보아도 무덤덤하다.
쇼핑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별 재미가 없다.
브랜드는 들어보았지만
가격이 싼 지 비싼 지
잘 알지도 못하고
그냥 구경만 하고 나온다.
여주 아울렛
작년에 시애틀 다녀온 생각이 난다.
시애틀에도 비슷한 아울렛이 있다.
[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 ]
다른 점은 시애틀의 아울렛 주위에
가족 음식점들이 많이 있어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리고 옆에는 고급 카지노있어 즐기기도 하고
이 곳에 오면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많은 시설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런데 그런 점이 여주는 부족한 느낌이 든다.
아울렛 하나 덩그러니 있으니
내부에 비쌀 것 같은 고급 식당 몇개 있고
그냥 이것이 전부이다.
신문에 보니 재고품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가격도 저렴하다고
물론 비싼 것은 비싸겠지만
세일하는 것들도 눈에 띈다.
온 김에 나도 조깅 할 때 입는
반바지 하나 사고
이 곳을 떠난다.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냥 구경할 만한 곳.
싼 것 맘에 드는 것 있으면 하나 사고.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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