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3일 연휴
저녁에 제사를 지내고 자고 일어나
강원도에 있는 대관령 목장이나 가 볼까.
너무 유명하여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기도 하고
들어가는 길에 차가 무척 많다.
정체. 거의 가지를 않는다.
무슨 차가 이리도 많노.
한 참을 섰다 가다 하다보니 목장 입구에 도착
차가 하도 많아서 인지
입장료를 대충 내고
안으로 들어 갔다.
차가 목장 정상까지 올라 갈 수 있다.
주차장에는 광광버스가 서 있고 사람들이 많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으니 위로 올라 가 보자.
목장이나 소들은 오늘은 안 나와 있다.
나무는 없고 소들의 식량인 풀들만 있다.
초원이 넓고 크다.
승용차로 계속 오른다.
중간에 선녀와 사기꾼 촬영지가 보인다.
TV 드라마를 보지 않아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나
TV 드라마를 촬영한 곳인가보다.
경치가 좋아 곳곳에 영화 촬영한 곳이 많다.
구릉에 다 풀들만 있다.
이 곳이 유일하게 들어 갈 수 있는 곳이다.
다른 곳은 못 들어가게 되어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한 장면을 연풀해 보자고
풀밭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을 찍어 보았다.
연인들도 많이 와서
많이 보이고
낙타 농장이 보인다.
담너머로 풀을 주어 가까이 올 수 있게 하였다.
풀을 주니
낙타가 풀을 받아 먹는다.
아이들이 재미 있단다.
입을 크게 벌리고
입이 그렇게 크게 벌어지는 지는 처음 알았다.
아래 사진은 드라마에 나온 유명한 나무란다.
가을 동화에 나오는
"은서 준서 나무"라나
한 참을 올라 길 옆에서 싸가지고 온 점심을 간단히 먹고
차를 돌려 나오는 데 저녁 4시경인데도 그 때 들어가는 차도 무척 많다.
큰 딸에게 몇대나 돼나 세어 보라고 하니 세기 시작한다.
들어가는 차는 꿈적도 안한다.
들어가는 차를잠깐 세어 보니 200대가 넘는다.
너무많아 세는 것을 멈추었다.
잠깐 줄지어 있는 차가 200대가 넘으니 하루 들어가는 차는
아마 수 천대가 되겠지.
대관련 삼양 목장도 이제 멀어져가고...
'국내여행 > 국내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 대관령 휴게소에서 (4) | 2005.09.19 |
---|---|
금당계곡 (0) | 2005.08.27 |
허브나라 - 2004년 추석 (0) | 2005.08.22 |
여주휴게소에서 잠깐 - 허브나라가는 도중 (0) | 2005.08.21 |
흥정계곡의 가을은 깊어만 가고 (0) | 2005.08.21 |